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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이이남 교수, KAIST 비전관 개관 기념 ‘백남준·이이남’ 특별전
2018.03.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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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비전관 개관 기념 ‘백남준·이이남’ 특별전

백남준·이이남, 시대를 넘어 미디어아트로 교감하다
KAIST, 5월 18일까지 비전관 개관 기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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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AIST비전관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마련된 백남준·이이남 미디어아트전 전시 전경

 

원본도 없이 복제가 가능한 시대, ‘달은 가장 오래된 TV’라고 했던 백남준의 예술정신은 과거가 아닌 미래의 미술을 위한 실험정신과 무한한 가능성이었다. 디지털이 일상화된 21세기, 이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이 그림을 그린다. 스마트한 시대에 인간적인 감성이 보다 요구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이이남의 디지털 아트는 우리에게 익숙한 명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그리고 시간과 공간이 결합되는 지점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이남의 작품에는 첨단 기술로 뉴 비전을 제시하는 예술에 인간적인 감성이 담겨 있다.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작가와 포스트 백남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 출신 ‘이이남’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KAIST비전관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마련된 백남준·이이남 미디어아트전이 KAIST학술문화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5월 18일까지 열린다.

언리미티드 세미오시스( Unlimited Semiosis)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미디어아티스트인 백남준과 이이남의 작품이 조우한다는 점에서 기획단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에는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조각 작품인 ‘찰리 채플린’이 출품됐다. 찰리채플린은 모니터와 스피커를 연결해 2001년에 로봇의 형태로 제작된 비디오조각품이다. 이 작품의 의미는 희극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찰리채플린의 영화를 통해 물질만능주의시대의 인간성 회복이란 주제를 담고 있다.

이이남 작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만화병풍’, ‘다시 태어나는 빛-자개’, ‘꽃과 만물’, ‘아사천에 매화꽃이 피었네’, ‘모나리자 폐허’ 등 뉴미디어 아트 5점과 ‘돋보기 TV-캔버스위의 벌새’를 전시장에 내걸었다. 특히 백남준 아카이브 영상인 ‘전자 포스트잇’도 선보여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이이남의 출품작들은 시·공간을 포개고 펼쳐지며 미술의 역사가 이룩해 놓은 상징적인 이미지가 그의 디지털 붓으로 재탄생된다. 이처럼 작가의 작품은 첨단기술을 통해 명화에 대한 선입견을 벗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불러일으킨다.

전시 주제인 ‘언리미티드 세미오시스(Unlimited Semiosis)’는 미술의 풍경을 보고 생각하면서 색과 형의 시각적 파동을 온몸으로 지각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예술에 대한 시각적 의미를 대상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찰스 센더스 퍼스(Charles Sanders Peirce)의 기호작용(Semiosis)에 접근했다. 미술을 이해하는 과정은 일종의 기호화 과정이기 때문이다. 백남준의 ‘찰리 채플린’과 이이남의 ‘전자 포스트잇’ 그리고 이이남의 ‘뉴미디어 아트’는 ‘실체·허상·기호’에 대한 상호작용이 갖는 무한한 상상력을 탐구한 결과물 중의 하나다.

박종철 KAIST 학술문화원장은 “이번 KAIST비전관 설립 기념으로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 작가와 포스트 백남준으로 불리며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매력을 느끼게 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42-350-4476)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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